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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예울마루 2019.5.18 .....홀스트 + 브람스 + 차선생 + 라벨 + 브루흐 + 워록은 = ?????? 발레단 레퍼토리둘이 쌓여서 역사가 되고 발레단 스타일이 된다는 걸 어떤 의미에서 보여주는데... 강단장 자랑 해외 인맥이 빠진게 차라리 낫긴 한데. 역시나 국발 토대에 있는 건 ㄱㅅㅈ 이 아니라 유리옹이군. 그걸로 기초 쌓아놨고 다른 레퍼토리 확장해보는 게 베스트이긴 한데 그간 가져온 작품들 생각하면..... 유리옹한테서 못 벗어나는 것도 이해는 간다만. 모놀로그와 군무의 교차 내러티브 끌고 나가기 위한 언어... 역시나 스파르타쿠스 영향이 꽤. 프로토타입의 프로토타입 보는 기분이고 아직 싱크가 완전히 맞질 않음. 음악과 안무. 그리고 군무들. 2막 혼례식이 디베르티스망 격일려나? ......
알렉산드로바가 볼쇼이를 떠난다니!!!!😱 February 02, 2017 at 11:02PM 알렉산드로바가 댄서로서 은퇴하는 게 아니라, 단지 볼쇼이 퇴단하는 거라는 데엔 일단 안도. 퇴단하더라도 게스트 출연도 희망하고 있는 모양인데, 어차피 바실리예프 선례도 있으니, 계속 볼쇼이 무대에서 볼 수 있길. ㅜ.ㅜ 알렉산드로바를 실제로 처음 무대에서 본 건 2007년 일 거다. 그 때 영상이 남아 있길래 가져와봄. 파라오의 딸 https://t.co/wStD5CwOmx 굉장히 파워풀하고 잘 날아다니고, 정말 어느 한 부분 끝까지 몰아붙이는 볼쇼이스러운(혹은 모스크바다운) 무용수. 정말 무대에서 보고 싶었던 배역 중 하나가 미르타였는데, 내가 알았을 때는 이미 프린시펄, 게스트로 미르타 출 일은 이미 없을테지..
http://lincolncenterfestival.org/ 2017년 7월 20일~23일까지 내년 링컨 센터 페스티벌에서 파리 오페라/뉴욕 시티/볼쇼이 세 단체 합동으로 발란신의 보석을 무대에 올릴 예정. 내년이 발란신 초연 50주년이고, 바로 그 초연을 했던 무대에서. 세 발레단이 한 막 씩 맡아서 함께 올리는 공연임. 환장하겠네. 내년에 쓸수 있는 휴가는 한 번 밖에 없는데, 세 발레단 합동 보석을 보러 가느냐, 아님 페리 오네긴을 보느냐; 미친 저 셋이 한 파트 씩 담당하는 거면, 당연히 POB가 에메랄드, NYCB가 루비, 볼쇼이가 다이아몬드란 얘기잖아. The Most Epic Performance of George Balanchine's Jewels ".. director hinted at ..
로랑 일레르? 스타니슬라브스키 - 단첸코? 거기서 파리 오페라 발레 마스터를 예술감독으로? 우린(현 볼쇼이 총감이라고 해야 총재라고 해야 하나 극장장이라고 해야하나) 홈 그라운드였잖아? 적임 따지기 이전에 결정 내려진 배경이 궁금한데? 게다가 러시아에 파리 오페라 출신 예술감독이라니.. 세상 많이 바뀌긴 했네. 일단 그 동안 감독대행하던 우바로프는 (본래 지휘는 연기 지도 감독이었다고) 매니져로 계속 극장에 남아 있을 거고, 일레르의 임기는 내년부터 시작. 모스크바로 아예 이주 생각하고 있다고 (감독은 발레단이랑 붙어 있어야 된다는데 누구 까는건지 알만) 극장 측에서는 6개월을 교섭해왔다는데, 이러면 뮌헨 예술독 계약한 젤렌스키가 겸임으로 할려고 했던 게 아니라 시간 벌어주고 있었다는 얘기인지 아니면 둘..
개인적으로 호두까기 인형은 어린이에게 양보하는 고전발레라는 기분으로 가족 대상 프로덕션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웃음) 화사하고 핑크핑크하고 눈 솔솔 뿌려지는 행복한 성탄절 가족 모임으로. 어린이 관크 한정으로 너그러워지는 것도 그 때문. 보스턴 발레단의 곰돌이와 쥐들도 좋고, 캐나다 발레단의 양떼들도 (어린애들이 입는데 퀄 장난 아님) 귀엽다. (유튭 영상으로 그것도 홍보 영상 밖에 못 보지만 ㅜ.ㅜ) 유니버설에서 대포 포탄이 공중에 도약한 쥐를 정확하게 맞출 때 애들 탄성도. 내 욕심을 꼽자면 마린스키 바이노넨 버전 실연을 보고 싶지만, 은근 보기 힘들다. 호두 시즌엔 당연 홈그라운드에서 공연할 테고, 투어로 마린스키가 호두 가져올리는 없겠지. 막상 투어로 호두오면 투덜투덜할 거고. 워낙 보기 ..
잉글랜드 국립 일본 공연이 내년 7월 초. 아슬아슬하게 오네긴이랑 비껴간다. 다행. 일단 내년 상반기 3월 조지아국립/니나 갈라 6월 ABT 오네긴 (+ 백조, 고메즈가 로트바르트 춘다면 고민도 안하겠지만) 7월 영국 국립 잡아놓고 옵션은 캐스팅하고 지갑 사정 봐서 2월 홍콩 뮌헨 라 바야데르나 2월 로열 울프스 워크. 6월 뉴욕 항공권이 아슬아슬하게 마일리지로 될 것도 같긴 함. 2월은 말만 저렇게 해놨지 일 땜에 못 갈 게 뻔하다 😂 3월 7월은 죄다 1박 2일로 주말에 다녀와야. 3월은 가는 김에 무하 슬라브 서사시 보고 오고. 예전 같으면 가는 김에 2박 3일 있고 그랬는데 요즘은 토/일 공연만 보고 그냥 튀어온다. ㅜㅜ 한 푼이라도 덜 써서 다음 티켓값 보태야. 어쨌든 다시 정리해보자면. 12월..